송파 파크하비오 워터킹덤 방문기 (서울 워터파크)
6월6일 현충일을 맞아 집근처에 새로 생긴 워터킹덤에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우리 서방은 집을 나오기를 싫어해서....
현충일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위해 묵념하고 추모하고 경건하게 보내야 한다고...
놀러 가자고 한 저를 비난했습니다....
성수기 되기전에 6월 할인 행사 할때 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수영장 한번 가족끼리 다같이 가보자고....하는.....
저는 그런의미였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가족과 워터파크도 갈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예약은 네이버로 예약해서 성인 34,000원으로 갔고요
당일 예약은 당일 사용이 안된다고 해요~
6월 6일까지는 성인2명에 미취학아동 1인 무료로 행사를 하는 중이어서
성인만 예약을 하고 아들은 증빙서류 지참해서 공짜로...
다녀왔습니다^^
증빙서류 꼬옥 챙기시고요~^^
오픈 시간은 10시 였으나...9시 반쯤에 도착해서 줄을 섰습니다~
줄이 길고 표 확인하는게 시간이 걸린다고 들었기 때문에~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는 그저 아침일찍 다녀오고
밥도 일찍 먹이고 재우는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9시반에 도착해서 앞줄 풍경입니다^^
그나마 많이 기디리진 않겠죠?
뒷줄풍경....적어도 40명 이상 되어보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줄이 더 길어졌고요~
워터킹덤은 파크하비오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가격을 먼저 안내해 드리자면 사진을 찍었는데...자세히 안보이는 관계로
홈페이지라고 하기에는 좀 빈약해 보이는 송파파크하비오 홈페이지에 가서
사진을 캡쳐해 보았습니다
한번 보시고 참고하세요^^
주말 공휴일 운영시간 및 요금 이고요~
입주민 할인은 정산요금에서 50%라고 되어있습니다^^
입주민 및 영유아 입장시에 증빙서류지참 필수이고요~
워터 파크 이용고객이 찜질방이용이 가능하지만
찜질방복 대여하는 5000원의 추가요금이 들어갑니다~
찜질방옷을 입지 않고는 입장이 불가하고요~
워터파크는 6시간 이용가능하고~
찜질방까지 이용한다면 찜질방에서도 6시간 가량 있을수 있습니다
총 12시간이 기준이라고 하더라고요~
젊은 친구들이 와서 놀기에도 하루 놀기는 적당한 시간일것 같아요~
주중 운영시간 및 요금 입니다~
주중에 가면 좀더 할인도 되고 사람도 적겠죠?
단체 이용도 가능하네요^^
대신 예약을 2주전에 예약해야되고 찜질방이용시 따로 결제해야된다고 합니다~
교회나 학원 청소년들 데리고 놀러오기에 안전하고 적당해 보이네요~
찜질방만 이용시 가격은 이렇습니다~
야간요금도 따로 있네요~ 2000원씩 가격이 올라가는군요~
워터파크와 찜질방 이용안내 사항도 이렇게 있습니다~
수영모나 모자 종류 꼭 착용해야 하고요~
저희아들이 모자 싫다고 벗으면
안전요원분들이 모자쓰라고 자꾸 이야기 해준답니다...
음식물은....아기 이유식정도만 반입 가능하고요~
저는 물통에 물담아 갔는데 그정도는 봐주시더라고요~
아기 바나나도 껍질은 까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6세부터는 혼욕이 안되고 5살인 제 아들도 아빠가 있으면
아빠랑 같이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물놀이 기구들이 120센티 정도 키제한이 있어서....저희아들은
못타는게 워터슬라이드, 파도유수풀, 징검다리 등등의 정도는
못 타봤답니다...
그리고 메인파도풀에서 놀려면 구명조끼착용도 필수였어요~
저희는 이번기회에 온가족 구명조끼 아들 물안경 엄빠 래쉬가드세트
아들 가운에 휴대폰방수팩까지 등등 다 준비하고 갔답니다...ㅋ
수영장말고 또 여름에 해수욕장가서도 쓰고...그래도 매년 이렇게 물놀이 정도는 하니까
대여료 본전은 금방 뽑을것 같아서요~
티켓 예약 확인 하고~ 락커 번호를 받습니다~
가방검사하고요~
음식이 있는지 증빙서류가 있는지 확인을 한답니다~
신발락커에 팔목밴드키가 다꽂혀있고요~
티켓을 받은 락커는 파란불이 켜져서 문이 열려진답니다~
신발을 넣고 닫으면 팔목밴드가 빠지고~^^ 그래요~
웃긴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우리 서방이....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가방에 지갑을 챙겨서...워터파크로 들어왔더라고요~
지갑을 왜 가지고 나왔냐고....팔찌로 계산하는거라고 워터파크 처음왔어?
그랬더니....자기 워터파크 처음이라고....^^;;;;;
젊어서 워터파크를 한번도 안가본...이 남자...
첫사랑이랑 못 가본 워터 파크를 나랑 왔다니 그저 재밌어서 웃었습니다^^;;ㅋㅋㅋ
요즘은 찜질방도 이런 시스템인데....여하튼 웃기죠?
저는 나름 귀엽게 봐지더라고요...ㅋ^^;;
일절하고^^;;
처음 탈의실에서 워터 파크로 나오면 이렇게 스플래쉬 다운이
양쪽에 마주보고 두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렌탈샾이 있어서~
구명조끼나 배드를 빌릴수있습니다~
대여용품 요금안내를 해드리자면~
비치타월 |
구명자켓 |
썬배드 |
커플배드A |
커플배드B |
커플배드C |
패밀리배드A |
패밀리배드B |
패밀리배드C |
카바나 |
|
대여료 | 10,000 |
5,000 |
20,000 |
70,000 |
70,000 |
70,000 |
80,000 |
80,000 |
80,000 |
150,000 |
보증금 | 5,000 |
1,000 |
5,000 |
20,000 |
20,000 |
20,000 |
20,000 |
20,000 |
20,000 |
20,000 |
수영모는 팔고 있답니다~
굳이 수영모가 아니어도 캡모자 같은거 써도 되었어요~
대강 배드 종류나 위치는 이렇게 안내가 되어있어요~
저는 처음에 이 모양이 이뻐서 커플배드C 타입을 빌렸다가~
누워서 쉬기가 불편하고 베이비존과 멀어서!
베이비존앞에 있는커플배드A 타입으로 바꿨답니다~^^
안 이뻐도...더 넓고 편했답니다...ㅋ
아들이 저 가운이 너무 좋은지 안벗을려고 해서
내가 잘 사줬구나 아주 뿌듯했답니다~
가든파이브에서 리틀프린스인가...에서 샀어요^^
엄마도 이쁜 호텔가운 하나 사고싶구나...ㅋ
여기는 서바이벌 웨이브가 메인 파도풀이고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애들이 놀기도 어들들이 놀기도 위험하지 않은 적당한 풀이었어요~
적어도 애 엄마인 제 생각에는^^
제일깊은 수심이 1.7미터 였어서~ 보통 어른들은 발이 안닿아서~ 저도 재밌긴했거든요~
그래도 재밌는거 좋아하는 젊은 애들이 놀기에는 심심할수있을것 같고요~^^;;
재밌는 물놀이기구 탈려면.....오션월드나....캐리비안베이정도는 가야...
하지만 여기는 완전 실내여서 날씨와 상관없이 놀기 좋은 장점도 있기는 해요~
서울에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집에서 십분거리...용인이나 홍천갈려면 하루 잘 생각해야 하니까요..ㅋ
아님 새벽같이 가거나...
젊었을때는 친구들과 그렇게도 잘 놀았는데...
이제는 서방의 라이프스타일도 있고...그렇게 잘 안되네요...^^;;
그리고 이것은 스플래쉬다운 바로 뒤에있는 스위프트 블라스트라고~
120센티 이하 아이는 보호자와 같이 타야하는 워터슬라이드였답니다~
사진이 심하게 흔들렸네요^^;;ㅋ
메인 파도풀에서 통하는 유수풀에는 120센티 이하 아이들도 자유롭게
통과하는 터널이었고요~
스피니스피니라고~ 터널유수풀인데요~
파도는 없지만 물이 입구에서 출구 방향으로 물이 흘러서~
저희 아들은 쉴새없이 몇바퀴를 돌았는지 모르겠어요~
튜브에 딱 들어가서 오리가 물밑에서 물장구 하듯이 끈임없이 움직이더라고요
내부에는 이렇네~ 조명이 있어서~ 어둡기 않고~ 아들도 좋아했어요~
좀 클럽같은?ㅋ
여기는 튜브는 없이 놀아야하는 곳이고요~.
튜브는 놓고 들어가라고 하더라고요.
물도 좀 따뜻하고 수압마사지 같은걸 할수있는 곳이었어요.
조명이 어두워서 좀 아쉬웠는데... 아마도 편하게 휴식하는 공간이어서
일부러 어둡게 한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바로 옆에는 120센티 이상 어린이들이 밧줄잡고 징겁다리 건너는 곳이고요.
은근히 인기가 많은지 계속 줄서서 타더라고요.
그 옆에는 와일드 웻 리버라고~
파도치는 유수풀이었어요.
오전 11:00부터 개방한다고 나중에 오라고 하더라고요.
튜브가 크지 않아요~ 허리에만 끼고있어야 해요^^;;;; 엉덩이로 앉는 튜브가 아니랍니다...
엉덩이로 탔더니 튜브가 너무 작아서 균형잡기가 고난도였어요.
안전요원이 허리에만 끼우고 있으라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물놀이에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겠죠?
안전사고는 정말 방심할때 나는거니까
안전요원들이 그렇게 이야기 해도 좋아보였어요~
이런곳에서~ 큰 물이 한가득 나오면~
물이~물이~
파도가~ 덥친답니다~^^
수심이 깊지않아서~ 시시할수도 있는데~ 그래도~ 한 두번은 탈만 했어요~
이런 하나도 안무서운 상어가~^^;;
우리 아들은 키가 작아서 와일드웻을 못타서 이 상어를 못봐서 아쉬웠어요.
상어좋아하는 아들인데.
뱃속이 이쁘죠? 좀 쌩뚱맞지만 겨울느낌나요.^^
그리고 와일드웻 입구 옆은 베이비존~
물 좋아하는 아들~ 물총이랑 튜브만 있으면 엄마아빠은 상관없이
혼자서도 또래친구들과 신나게 놀아주네요~^^
큰 형아 들이 엄청 무지막지한 물총을 쏴대서 저는 좀 난감했는데
아들이 자꾸 형아 들만 쫓아다녔어요.
물총이 무슨 소방차에서 물 나오듯이 엄청 굵고 쎈물이 나왔어요.
그래서 어른이 좀 자제를 해줘야 안전하겠더라고요~ 베이비존은 정말 애기들도 많았는데...
그래서 내가 얼굴에는 하지 말라고 같이 쫓아다녔네요...
여기가 베이비존에 있는 썬배드였어요~
1인용이랑 커플배드 우리가 그래서 자리를 여기로 옮겼어요~
자리를 옮길때는 렌탈샾에 다시가서 바꿔달라고 다시 말을 해서 카드를 바꿔서 와야해요~
안그러면 다른사람이 못쓰고 중복되서 안된다고 직원들이 관리하시더라고요
매트가 있어서 편하게 눕기도 좋았어요~
그와중에 이 매트 세탁은 어떻게 할까 궁금하긴 했지만요.^^;
2층에는 이런 볼풀장이 있어서~
물 무서워하는 애기 볼풀장에서 놀게 해도 좋은 곳도 있었어요~
2층에서 본 풍경이랍니다~
여기는 간단히 요기하는 핫바나 츄러스 소세지 커피등을 파는 곳도 있고~
오므라이스나 햄버거 파는 곳도 있었고요~
저희는 깔끔하게 씻고 찜방에 가서 미역국이 먹고싶어서 밥은 안먹고
간식으로 먹었고요~^^
이렇게 세개 먹었는데~ 12,000원 이었던 기억이 나요~
슬라이드는 세종류 였는데~
얇은거는 튜브없이 구명조끼 벗고 타는 맨몸슬라이드
회색검정 슬라이드는 120센티 이상 어린이들이 타는 1인용 튜브 슬라이드
주황검정 슬라이드는 2인용튜브 슬라이드
이렇게 세가지가 있답니다.
맨몸슬라이드가 줄이 제일 적어서 저도 3번인가 별로 안기다리고 탔고요.
어린이들만 타는거는 못타고...ㅠ_ㅠ
2인용좀 타볼랬더니 너무 줄이 안빠져서...기다리다 그냥 안탔답니다...
애기랑 물놀이 할려고 온거여서....이거 탈려고 너무 기다리긴 그렇더라고요.
1인용튜브슬라이드와 맨몸슬라이드는 많이 안기다렸으니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희는 그렇게 한 4시간 정도 놀고, 밥을 먹자고 해서 씻고,
찜질방으로 갑니다.
찜질복은 1인당 5000씩 내고요~
먼저가서~ 삶은 달걀 주문하고~...ㅋ
구운달걀은 3개 2000원, 훈제달걀은 2개 2500원 이었어요.
스파에 있는 식당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고요.
식당에 가서~ 뭘 먹을까...고민을.....
저는 미역국....서방은 제육...8,500원짜리 밥을 주문합니다.
찜질방 별로 안좋아하는 서방은 차라리 밖에 나가서 맛있는거 먹지 하면서...
또 잠깐....투덜 하다가....
대충 그냥 먹습니다^^;;;;
서방이 시킨 제육~
매콤하다고 하네요~
너무 매워서 제 미역국을 같이 먹었어요~
이것은 제 미역국~
저는 찜방이 넘 오랜만이어서~
찜방에서는 미역국 삶은달걀 식혜 이렇게 세가지는 꼭 먹어줘야하는 법칙이있거든요...
반찬이 좀 아쉽죠?
국도 좀더 가득 담아주면 좋을텐데요.
저 다이어트하라고 그러는걸까요?ㅋ
이거는 소고기뭇국인데~아들이 맛있다고 잘먹어주네요^^
세가지다 8,500원짜리 밥이였네요.
식당에서는 바깥이 이렇게 보이는데요~
밖에서는 안이 안보이나봐요~ 아무도 눈길을 안줘요~
찜방에서 이렇게 워터파크가 보이는 뷰랍니다~
편하게 티비도 보고~
찜질도 하고~ 한증막이랑 찜질이 저는 참 괜찮았는데...
아들이 자꾸 저만 쫓아다녀서 찜질도 맘껏 못했네요...ㅠ_ㅠ
만화책을 보거나~ 보드게임도 하고~
애들놀이방도 있고요~
애들 놀이방도 있었는데 아들이 안들어 갔어요...ㅠ_ㅠ
하지만 깨끗하게 씻고~ 왜땀을 흘리냐고...이해를 못하시는 우리 서방...
찜방에서 밥먹는거 포함 2시간 겨우 있었나....집에 가잡니다...
총 6시간 놀았네요~^^;;;
그래도 용케 잘 놀아줬다 생각하고 집으로 갑니다^^;;
휴일치고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던거 같아요~
여기가 만남의 장소같아서~ 한번찍어 봤어요~
정산하니 안에서 돈쓴게...15만원정도...ㅋ
입장료 값까지 성인3명에 25만원 들었네요~
커플배드말고~ 짐놔둘 1인용 썬배드정도만 빌리면 5만원 적게 들수 있었을것 같아요~
하지만 뭐 자주 올것 같지 않아서....
언제 또 오겠냐며...한번 노는거 편하게 놀자는 취지였습니다~^^;;
우리식구는 에버랜드도 1년에 한번 롯데월드도 일년에 한번 바다도 일년에 한번....
어딘든 1년에 1번 이상은 갈려고 안해서요...
제가 그런거는 아니고 우리 서방이...
이렇게 1년에 한번 같이 가주는것만해도 고맙다고 생각하며 살고있습니다.
아들은 잠자기 전까지 과자와 우유를 우걱우걱 먹더니
집에 오자마자 5시도 못되서 잠들었답니다^^;;;
물놀이가 역시 칼로리 소모가 크긴 한가봐요~
허기가 졌는지 막 먹네요~
근데 너무 일찍 잠든탓인지....7시에 깨서....밥을 좀더 먹고~
9시 넘어서 다시 잤네요~^^
수영장가서 논게 재밌었는지
다음날에도 수영복입겠다고...^^;;;
다음에는 바다에 가자고 전환시켜주었답니다^^;;;
어느 바다로 갈지....
또 남편을 잘 구슬려서 해수욕한번 꼬옥 가야지요....
다음에 갈때는 워터스킨슈즈인지 아쿠아스킨슈즈도 준비 해야 할것같아요~^^
여하튼 아줌마가 되도 저는 워터파크는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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