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쫑으로 오꼬노미야끼와 볶음밥 두가지 요리하기
시골외할머니께서 마늘쫑을 한보따리 따다주셨어요~^^
그래서 요즘 모든음식에 열심히 마늘쫑을 넣어서 먹고있답니다
오늘 저녁으로 마트에서 신기해서 사본 요 오꼬노미야끼 믹스? 키트? 로 간단히 만들어보고 볶음밥도 같이 만들어보겠습니다^^
오꼬노미야끼 재료로
오꼬노미야끼 키트1, 마늘쫑 가늑한줌, 양파3/4, 양배추큰거 두장, 베이컨, 오징어한마리, 대파1, 달걀2 그리고재료를 너무 많이해서 부침가루도 추가로 한컵 더....들어갔어요.
물도..한컵 이상^^;; 부침개 하다보면 한다라이...하게 되는...ㅠ_ㅠ
그리고 볶음밥 재료로는
마늘쪽 한줌, 대파1, 양파1/4, 스팸, 달걀3, 양배추 2장, 버터, 간장1.5스푼 입니다
먼저 마늘쫑을 쫑쫑 썰어주세요~^^*
거의 십분을 할애해서 열심히 쫑쫑 썰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대파두개를 또 쫑쫑 썰고
볶음밥 할 분량과 오꼬노미야끼 할 분량으로 나눠줍니다.
양파도 채썰어주고, 양배추도 썰어줍니다.
양파와 양배추도 분량씩 나눠줍니다^^
그리고 베이컨도 가위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그리고이제 오꼬노미야끼를 뜯어보면 파우더, 가쓰오부시, 소스 이렇게 세봉지로 구성되었는걸 보고
파우더가 아주 부족하겠구나를 체감합니다...
일단 부어보고.....
물 130ml 가량 붓고 비벼 봅니다...
그리고 오징어도 가위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오징어를 넣어서 미림도 한숟가락 넣어줬어요~
가루 부족으로 부침개 각이 안나옵니다...퇴근하는 서방한테 전화합니다...집근처 슈퍼에서 사오라고...
근데 그런거 없다고...ㅠ_ㅠ
그래서 집에있는 부침가루를 투하합니다. 괜찮을것 같았어요^^;; 대신 혼다시 가루가 집에 좀 있어서 좀 뿌려줬어요~
그리고 달걀 두개 톡톡 넣고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기름을 붓고 한판 부쳐봅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볶음밥을 하려고 먼저 달걀 스크럼블~
부침개를 부치는 동안 볶음밥에 집중합니다.
달걀이 익어지면 기름을 좀더 붓고 파, 대파먼저 넣고 볶아 파기름을 내고 하려는 의도는 있었으나..
그냥 다 부어버렸어요^^;;;;; 야채를 다 섞어놓는바람에...
야채가 볶아지는 동안 스팸을 땁니다
손에 기름안 묻히고 스팸 자르기... 빵칼로 이렇게~
이렇게~ 샤샤샥~
썰면서 부어줍니다.
그러면서 부침개도 잘 봐줘야 합니다!!!
타면 안되요~~~잘 뒤집어줍니다^^
야채와 스팸이 익어지는 동안 부침개에 집중합니다.
접시에 담아서 마요네즈 한두바퀴 돌리고 오코노미야기 소스 모서리를 요만큼 잘라서~~
소스도 이렇게 둘러주고~
그리고 숟가락으로 잘섞어줍니다~
이 부침개의 특성살 한접시에 켜켜이 쌓기가 좀 애매해서 하나당 한접시를 쓰게 되네요~
1그램짜리 가쓰오부시를 뿌려줍니다....^^;;;; 가쓰오부씨가 적으니 좀 아쉽네요~
오꼬노미야끼는 완성~!!! 맛을 보았는데 부침가루를 섞었는데도 소스영향인지 오꼬노미야끼 스러웠어요~^^
일단 부침개는 완성되었느니 볶음밥에 집중을~!!
밥을 넣고 버터를 넣고 잘 비벼줍니다.
간장 한숟갈 반을 넣고 맛을 보면 완성~!!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돌고래 볶음밥 틀에 밥을 좀 식혀서 꾹꾹 담아줍니다.
접시에 담으면 이렇게~~^^ 완성~!!
부침개 하면.. 기본 3판이상 먹는데...볶음밥까지해서 이거는 느끼하다고 두판밖에 못먹었어요...
부침개 반죽도 남아서 냉장고에 넣고...내일다시 잘 부쳐 먹으면 되겠죠^^;;
소스는 생각보다 많이 안쓰게 되서 많이 남았습니다
집게에 찝어서 냉장고에 세워서 잘 보관해 둡니다~^^
소스만 있으면 오꼬노미야끼 스러울것 같아요~
아들이 매운거 못 먹어서 김치부침개 대신 해본 부침개인데 일단 아들은 잘먹줬고 저도 잘먹었는데,
서방이 잘 못먹었네요^^;;
그래도 일단 저는 맛있게 잘먹었어요^^
한번쯤은 만들어 먹어보는거도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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