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은 브로콜리를 참 좋아라합니다~

이유식할때부터 브로콜리는 이렇게 데쳐주었어요~

브로콜리 데치는 향만 맡아도 엄마 브로콜리야? 하면서 온답니다^^

저는 어렸을때 엄마가 브로콜리 데쳐주면...초장없이는 못먹던...아이였는데

제가 데친 브로콜리는 저도 그냥도 막 먹어요~^^ 초장 없이도 그냥 맛나죠^^ㅋ

뜬금없이 우리 엄마 요리 못하던 시절을 공개한 셈이네요...ㅋ


아마 많이들 아시겠지만 아주 간단한거지만 이렇게 브로콜리데치는 법 알려드려보아요^^


먼저 넉넉한 냄비에 물을 넉넉히 담고~ 

불은 처음부터 끝까지 쎈불로 고정입니다^^

카놀라유 큰수저로 한두숟갈~정도 굵은 소금 3/4스푼 정도 넣습니다

물이 끓어지는 동안 브로콜리를 씻고~^^


저는 보통 브로콜리 두송이씩 데치는데요~ 워낙 금방 먹어져서....

요새 좀 물리는지...조금씩 남아서...이번에는 한송이만 사왔습니다^^



​그리고 브로콜리를 이렇게 잘라서 송이 큰거는 좀더 잘라주고~

줄기도 껍질에 굵은 섬유질 부분은 질기는 두껍게 둘러서 깔아내듯 자르고 

속 기둥도 다 먹도록 어슷 썰어서 잘라줍니다^^

한번더 잘 씻어주고요^^


물이 팔팔~ 끓어지면~ 


브로콜리 한번에 다들이붓기~

이제부서 초세기...ㅋㅋ

보통 일분만 재로 빼라고들 하는데....

저는 그렇게는 아니고 냄비에 처음 끓는 거품이 올라오면 바로 건져낼거예요~

건져낼 채와 브로콜리 받칠 체 두종류 준비하고요~^^



​냄비가 잠잠하죠^^?


소금이랑 기름덕분에 브로콜리 빛깔이 참 이뿌죠?

파릇파릇 윤기도 나고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한번 냄비를 휘~ 저어주고요^^


뽀글 첫 거품이 올라오면 물을끄고~

한송이만 건져서 찬물에 씻어서~ 먹어봅니다^^


맛있어요^^ㅋㅋㅋ 아주 적당히 잘 익었어요~ 간도 맞고~~~!!



몽땅 건져서~ 찬물에 씻어 줍니다~^^

찬물에 데친 채소는 찬물에 씻어줘야 더 익지 않고 아삭함이 살아있어요^^

한송이만 하니 왠지 적은듯한 느낌이네요^^;;

그래도 그때그때하는게 제일 맛있긴하죠^^

저는 손이 큰건지...아님 게으른건지...그 중간에 있어서...ㅋㅋ

많이 해서 질려서 못먹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때그때 해서 안남기고 다 먹자가 요즘 항상 생각하는 문제랍니다^^;;

브로콜리는 영양소가 골고루 있어서 완전식품중에 하나라고 하죠^^

달걀 블루베리 연어 브로콜리....하나가 뭐더라....콩~! 이네요^^

사실 완벽하게 완전 식품이라는 건 없으니 골고루 먹는게 좋다고들 하는데요~

그래도 콩 달걀 브로콜리는 잘 챙겨먹으려고 항상 집에 있고 다 떨어져서 없으면 사는 식품들이네요^^

블루베리랑 연어는 냉동보관으로 가끔 먹고싶을때 꺼내먹고요^^

내가 먹는 음식으로 내 몸이 된다고들 하죠

모두들 건강한 식품을 맛있게 먹고 건강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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