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스테이크

지난포스팅에 썼던 함박스테이크로 서방이 좋아하는 햄버거를 만들었어요.

함박스테이크 만드는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고요.

http://udni.tistory.com/45

소고기로만 만든 패티보다 반응이 더 좋았던거 같아서 추천 드려요^^

일단 재료준비는

햄버거빵 한봉지-빵6개(이마트 또는 코스트코에서 삼 - 하지만 코스트코는 너무 대용량이라 이마트추천, 다 먹을거 아님 냉동실에 빵을 얼려야함)

상추 또는 양상추, 치즈12장, 달걀6개, 베이컨6줄, 토마토, 양파, 패티6장, 

마요네즈, 케첩, 머스타드소스, 버터

맨 처음 상추, 양파, 토마토는 씻어서 슬아이드해서 준비해두고 시작하면 좋다.

1. 햄버거빵을 버터로 앞뒤로 구워준다.

2. 빵의 안쪽은 마요네즈를 살짝 펴 발라준다.

3. 빵의 뚜껑은 따로 놔두고 아래빵 6개를 펼쳐서 조립을 시작한다.

4. 상추>치즈>달걀후라이>케첩>토마토>패티>치즈>양파>머스타드소스>베이컨>

상추>빵 의 순서대로 조립을 한다.

패티를 타지않게 굽는 방법은 기름을 두르고 패티를 올린다음 물은 한두숟갈 정도

넣어서 뚜껑을 닫아서 구워주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구워보았다.

함박스테이크 패티로 하니 그냥 소고기 패티보다 좀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패티가 

되어서 좋았다.

달걀후라이, 패티, 베이컨은 조립하면서 구워서 올렸다.

뜨거운 패티위에 치즈를 올리면

치가 녹으면서 멜팅치즈버거가 되는 효과가 있어서 더 좋다.

머스타드소스는 허니보다 그냥 쌩 오리지널로 미국식 머스타드소스가 

우리 취향인데 없어서 집에있는걸로 대충하긴했다.

햄버거 6개 완성!!

아침에 바짝 요리해서 주말 점심부터 햄버거를 먹고

저녁까지 해결되는 메뉴

우리는 서방3개, 나2개, 아들이 1개 해서 6개를 그날 다 먹어버림.

만약 당일 다 먹지 못한다면 종이호일로 햄버거를 포장해서 위생백에 넣어서

냉장고 보관을 해서 다음날은 꼭 다 먹으면 좋다

버거킹이든 맥도날드든 크라제버거든 쉑쉑버거든 그 어떤 가게에 파는 수제버거든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 먹는 홈메이드 햄버거를 이길수는 없는거 같다.

우리 서방이 정말 역대 최강 버거라고 폭풍 칭찬을 해줬다.

나는 일년에 한번은 이렇게 해줄수 있다고 했는데

너무 맛있게 잘먹어줘서 종종 만들어 줘야겠다 싶었다.

참고로 우리서방은 햄버거를 정말 좋아함

햄버거는 완전식품이라고 멘트를 꼭 붙여줌

예전에는 햄버거 만들때는 감자튀김도 하고 콜라까지 준비했었는데

요즘은 건강을 생각해서 그렇게 까지는 안하고 있는데

햄버거로도 충분한거 같음

햄버거 맛있게 만들어 드시면서 좋은 시간을 가지시길 바래요~~

어느덧 결혼 5주년이 지났네요.

신혼때는 혹은 연애할때는 맛있는거 많이 만들어서 먹었는데요.

그때는 일도 하면서 임신을 했으면서도 갓난쟁이 애를 키우면서도

어떻게 매일 뭘 해먹을지 고민하면서 

그렇게도 해 먹었는지

지금 생각 해보면 정말 그럴때도 있었지 싶습니다.

우리 서방이 변했다고 말한지도 1년도 더 된거같네요.

결혼 5주년을 맞으면서 저도 마음을 새로 잡아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정성들여 음식을 만들어주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 첫번째 메뉴로 서방도 6살 아들도 맛있게 잘 먹을수있는

함박스테이크~!!

물론 실패없는 백종원 레시피로 해보았습니다.

저희 서방이 햄버거 덕후라

소고기로만 했고요. 모두 10장이 나왔습니다.

4장은 함박스테이크를 해먹었고요.

6장은 햄버거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먼저 사실 요즘 블로그를 안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글을 쓸지 생각을 안하고 사진을 너무 안찍으면서 만들었어요.

먼저 재료소개

1. 다진 양파 1개+버터1T+소금+후춧가루

그리고 1 을 볶아서 식힌후 

2. 1과 다진 소고기 500g+다진마늘1T+

설탕1.5T+간장1T+식초1T+빵가루1/2컵+케첩1/2컵

을 넣고 위생장갑을 끼고 잘 섞고 치대면서

 10등분으로 나누어 패티를 만들어줍니다.

(저는 소고기600g이었어요)

10등분을 나눈 다음 위생장갑을 빼고

랩을 정사각으로 잘라서 한손에 올리고

숟가락으로 1등분씩 데어내서서 최대한 패티의 모양으로 

동글납작하게 모양을 잡아가면서 만들어줍니다.

패티의 중간을 살짝 옴폭들어가게 눌어주면 

나중에 구울때 패티가운데가 너무 빵빵하게 부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랩으로 싸서 차곡차곡 쌓을수있는 모양을 유지할수있는

락앤락통에 넣어줍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네요.

3. 소스재료 얇게썰은 양파1/2개+버터1T+물1컵+

케첩10T+식초1T+간장4T+설탕2T+올리고당3T+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필요합니다. 

저는 근데 이렇게 했더니 소스가 너무 많이 나오고 좀 짠듯 했어요.

그래서 우유를 조금 넣어서 짠맛을 순화시킨다고 시켰는데.. 

케첩과 간장을 조금씩 위에 제시한 양의 반정도씩만 넣고 

한숟갈씩 추가하면서 간을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는 사진을찍어야지 하면서 양파 볶는것을 찍었는데 

바로 패티를 굽는 사진이네요.

패티를 안 태우면 굽는 방법은 중불에 기름을 두르고 패티를 넣고 

뚜껑을 닫고 지글지글 구워질때 물을 살짝 넣어주고 굽는것이라고 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패티가 풀어지듯이 될수있으니 조금씩만

만두를 구울때도 그렇게 굽는다고 하더라고요.

이것을 소스를 만드는 사진

아이폰X 라이브로 찍어서 동영상으로 찍였어요.

이것은 푸디 어플로 찍었고요.

밥공기에 밥을 담고 거꾸로 부어서 동글게 담아주고요.

패티하나는 부족해 보여서 두개씩 담고

초록이가 필요한 듯 해서 집에 있는 적커리로 채워주었네요.

소스를 붓고 위에는 노른자만 살짝 반숙으로 구워서 살포시 얹어 주었습니다.

아들이 일단 맛있게 잘먹어줘서 뿌듯했고요

신의 미각이신 우리서방은 소스를 너무 많이 부었다고 하더군요.

음식 본연의 맛을 즐기는 스타일이거든요.

자기는 이걸로 햄버거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이마트가서 햄버거 번이랑 베이컨이랑 사와서 만들었지요.

소고기 600g으로 이틀동안 파티하듯이 먹었네요.

오늘 레시피는 여기까지 정리하고 다음에는 햄버거 만든거를 올려볼께요.

더운 여름이지만 좋은 음식으로 몸보신하시고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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