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전시회를 관람하고 난 후 고픈 배를 잡고 간곳

친구가 젝키팬이라서

동대문 오면 꼭 여기서만 먹으라며 데리고 간 곳

장수원이 한다는 야미캄퐁이라는 음식점

이름만 보고 깐풍기를 파는가? 생각했었는데

싱가폴 음식점이라고 한다.

동대문 지점은 분점이고 본점은 마포구 연남동에 있다고 한다.

야미캄퐁이 있는 곳은 지금이 현대시티아울렛이 된 이곳

우여 곡절이 많은 쇼핑몰이다.

거평프레야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곳

케레스타라는 이름이 된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현대시티 아웃렛이 되었다.

오피스텔이었던 곳은 지금은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호텔이 되었다.

예전에 동대문디자이너로 일할때 여기 지하에 있던 

고급 중화요리 식당에서 면접도 보고

여기 건물 18층인가? 19층인가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일도 하고

아침에 재주문 옷들 원단 전화로 발주하고 실장님이랑 디자인 샘플 컨펌하고

동화시장 지나서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원단 발주한거 챙겨서

퀵보내고 샘플감같은거는 직접들고 공장으로가서

작업지시하고 그렇게 3년 가까이 일하며 살았던 곳이다.

그래서 동대문만 오면 좋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쳇바퀴같은 일상이 징그럽기도 한데 매력적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 곳이다.

나는 어렸을때 부터 시끌벅적한 시장을 너무 좋아했다.

그 활기 에너지 같은것을 온 몸으로 느꼈다고 해야하나.

시장에 있으면 배는 안고플것 같았고,

뭐 어떻게 든 돈은 벌어 먹고 살것같은

막연한 생각이 어렸을때 부터 있었던거 같다.

여하튼 내가 일하던 여성의류 디자인 사무실도

일본, 홍콩, 대만 수출부터 돈을 하루에 천만원씩 벌었던 곳인데도

점점 쇠락해 결국은 장사를 그만두고 

이제는 전혀 다른 일을 하시고 계시다.

여하튼 그 곳

 거평프레야 였던 현대시티아웃렛에 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오면 이렇게 변해있다.

바로 여기에 고급 중국음식점이 있었는데..

야미캄퐁을 가려면 한 층 더 내려가야 한다.

지하 2층에 식품관으로 내려가서

내려온 방향으로 쭉 오면~~

야미캄퐁이라는 이런 수원 스러운 귀여운 이름과 간판 뙇~

장수원 실물 판넬도 있다

전문용어로 등신대라고 한단다.

이름이 넘 웃김.

동대문점은 장수원의 어머님께서 관리하신다고 한다.

어머님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편하고 친절하게 엄마처럼 맞아주심

등신대랑 사진찍고 있으니까 브레이크 타임전에 주문하고 먹고 사진찍으면 된다고

언릉 들어오라고 말씀해주심

여기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잘되는 가게만 하는 브레이크 타임!

3시부터 4시 35분까지인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해요~

가게 주방이랑 카운터는 이런 느낌~

주문하면서 결제하는 스타일이었던거 같아요~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고요~

저희는 락사랑 아얌나시고랭으로 주문했어요~

뭔가 깜퐁치킨을 꼭 먹어봐야 할것 같긴했지만 세개를 시켜서 먹기는

 둘이서 먹기에는 과한거 같아서 아쉽게도 안 시켰어요~

락사는 저는 처으 먹어봤어요~

국물이 고소 단백 매콤 하다고 해야하나

저는 무난히 맛있었다고 생각하고요.

또 먹을만 하다고 생각해요~ 괜찮았어요~

몇몇 솔직 리뷰 쓰신 분들이 아쉬운 점도 있다고 하긴했는데

저는 그저 괜찮았답니다.ㅋ

나시고랭에 돈가스?같은데 올려져있는 케첩 소스가 좀 낯설었는데

친구도 잘먹더라고요~

저도 먹어봤는데 괜찮았고요~^^

영수증에 제이워크 컴퍼니랑 장수원 이름이~^^

기념으로 영수증도 찍었습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고~

교보문고있는 핫트랙스인가 그쪽으로 가면 YG존이 있어서

젝키나 빅뱅등 YG 소속아티스트들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에는 젝키 팬사인회인가 팬미팅도 현대시티 아웃렛 지하로 내려오는 

야외 에스컬레이터있는 곳에서 했다고 하더라. 

나름 현대시티아웃렛이 위치적으로 두타나 밀리오레 에이피엠 에 비해서 취약한점을

이런 엔터테인먼트 상품과 결합해서 관광객과 글로벌한 와이지 아티스트 팬들을 

끌어들이는 마케팅 괜찮아 보인다.

아마 젝키팬들은 야미캄퐁먹고 와이지존까지 성지순례할듯하다.

그리고 일단 동대문에 없던 교보문고 서점을 들인게 너무 괜찮았다.

나 있을때는 서점은 청계천 평화시작쪽이랑 동대문 종합시장 옆에 좀있었긴했는데

괜히 대형서점때문에 그 서점들 문닫은건 아닌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다.

서점이든 쇼핑몰이든 대기업에 잠식되어가는 구조를 점점 받아들이는 사회가 

조금 안타깝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 생각이 좀 들었다.

여하튼 루이비통 전시회부터 장수원의 야미캄퐁까지 즐거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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